TRAPPIST-1e에 대기가 있는가 — JWST가 넘지 못한 벽은 행성이 아니라 별이었다
TRAPPIST-1은 온대 암석 행성의 대기를 검증할 최고의 무대로 꼽혀 왔습니다. 8.5 pc 거리, M8형 초저온 왜성, 통과하는 지구 크기 행성 일곱 개. 그런데 JWST가 실제로 관측을 시작한 뒤 드러난 병목은 행성 신호의 미약함이 아니라 별 자체의 불균질성이었습니다. 이 글은 “대기가 있다/없다”의 결론이 아니라, 무엇이 배제됐고 무엇이 아직 열려 있는가를 정리합니다. 1. 지금까지의 제약 — 행성별…
